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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인 베트남 다낭서 격리조치…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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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인 베트남 다낭서 격리조치…엄중 항의”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24 20:17수정 2020-02-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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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베트남 당국이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전 협의 없이 베트남 다낭에 도착한 한국인이 일시 격리된 것에 대해 외교부가 엄중히 항의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24일 베트남 다낭시 당국이 이날 오전 대구시에서 출발하여 다낭시에 도착한 비엣젯 항공편(VJ871) 탑승객 전원(우리 국민 20명 포함)에 대한 일시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적 탑승객 20명은 다낭공항 도착 후 곧바로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다낭총영사관에서는 즉시 해당 병원으로 영사를 파견해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국민들에 대해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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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상기 사항을 인지한 직후 베트남 측에 외교채널을 통해 동 조치가 우리측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베트남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트남 측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우리 측의 양해를 구했다”며 “조치는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성격의 것이며 우리 국민의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다낭시에 일시 격리중인 우리 국민들에 대해 조기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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