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229명 늘어…총 4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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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2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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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만에 229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는 346명이었다.

새로 확인된 229명 중 200명이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경북이 117명, 대구 83명이다.

사망자도 추가 발생했다.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21일 오후 출근을 하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자택에 방문한 직장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으며 혼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사망 며칠 전부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21일 보건 당국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맡겼고, 이날 오후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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