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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교회 한 곳서 21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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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교회 한 곳서 21명 무더기 확진

구가인 기자 입력 2020-02-20 03:00수정 2020-02-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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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목사-직원-가족 전파 싱가포르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1명이 나왔다. 싱가포르 전체 확진 환자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19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이 싱가포르 그레이스 어셈블리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각각 38세, 50세, 57세 여성인 이 세 사람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들을 포함해 이 교회에서 총 21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 전체 확진 환자(81명)의 26%가 한 교회에서 나온 것이다.


해당 교회에서는 12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일주일 사이 감염자가 급증했다. 감염자들은 교회의 담임목사나 직원, 이들의 가족 또는 접촉자라고 싱가포르 보건부는 밝혔다. 싱가포르 파야레바르의 다른 교회에서도 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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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어셈블리 교회는 예배를 중단했고, 싱가포르 가톨릭 교구도 14일부터 당분간 미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종교시설은 유튜브 등을 통해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전했다. 예배를 계속하고 있는 종교시설에서는 공항 등에서 사용하는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이상 증세를 보이는 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싱가포르#교회#확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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