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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우리 영화 훔쳐갔다” 인도 영화 제작사, 표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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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우리 영화 훔쳐갔다” 인도 영화 제작사, 표절 주장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18 10:26수정 2020-02-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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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표절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
사진|기생충 포스터

인도의 한 영화 제작자가 영화 ‘기생충’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기생충’의 어느 부분이 표절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는 로맨틱 영화 ‘민사라 칸나(Minsara Kanna)’를 제작한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이 ‘기생충’이 구성 측면에서 자신의 영화와 비슷하다며 국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사라 칸나’는 지난 1999년 인도에서 개봉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연인의 집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PL 테나판은 “‘기생충’의 기본 바탕은 우리 영화에서 따간 것”이라며 “그들이 우리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또 “‘기생충’의 제작사를 표절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국제변호사와 함께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느 부분이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법정이 모든 것을 살펴보게 하자”며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의 감독 라비쿠마르는 “아직 ‘기생충’을 보지 못했다”며 “소송은 프로듀서가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사라 칸나’가 ‘기생충’에 영감으로 작용했다고 할지라도,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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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생충’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표절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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