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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부 대응 믿고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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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부 대응 믿고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해 달라”

뉴시스입력 2020-02-17 14:13수정 2020-02-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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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적 피해 메르스 사태보다 크게 체감"
"그야말로 비상한 상황…경제 활력 살리는데 전력"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 다할 것"
"착한 임대인 운동 감사…범정부적 강력 지원"
"국민들도 적극적 소비 진작으로 호응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경제 부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있어서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부처들 간의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며 “이번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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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외적인 요인의 피해는 우리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 전주 지역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착한 임대인 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진 관광업체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점포 임대료”라며 “지금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소비 진작으로 호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신년 업무보고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1월16일)를 시작으로 국방부·국가보훈처(1월21일), 고용노동·환경·농림축산식품부(2월11일)가 각각 업무보고를 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부처 업무보고는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하는 것이며, 실천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정책 방안들이 잘 실천되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경제부처를 향해서는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낸 모든 경제부처와 소속 공무원들의 노고에 특별히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어깨가 무거워진 올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경제부처의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것으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가 됐다. 나는 그 성과도 기쁘지만, 그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며 “대·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범부처적인 협업의 경험은 앞으로도 우리가 유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의 대응에서도 범부처적인 협업이 빛났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정부합동지원단을 통한 범부처적인 협업이 지금까지 신종 감염병의 대응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호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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