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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인영 ‘원종건 미투’ 사과…“송구” “그것까지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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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인영 ‘원종건 미투’ 사과…“송구” “그것까지 확인 못해”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29 10:21수정 2020-0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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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는 ‘미투’ 의혹이 제기돼 영입인재 2호 자격을 스스로 반납한 원종건 씨 사태와 관련해 29일 공개 사과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영입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사실과 관계없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좀 더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는 사전에 더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좀 더 세심하게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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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영입 직후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미투가 뜰 만큼 소문이 돌았는데 따져보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그런 부분들이 공식적으로 접수되고 확인됐다면 대처를 했을 텐데 그렇게까지는 저희가 확인하지 못한 미비한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원 씨는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2호다.

지난해 말 원 씨 영입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제가 원종건 님에게 줄 수 있는 한 마디는 미래”라며 “영입1호 인사 최혜영 교수는 희망, 원종건 님에게는 미래라는 말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원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여성이 원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미투 의혹이 제기됐고, 원 씨는 의혹 제기 하루만인 28일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며 사퇴했다. 다만 그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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