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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서 차량 활동 포착”…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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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서 차량 활동 포착”…도발 가능성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0-01-27 18:10수정 2020-0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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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양 인근의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 다수의 차량 활동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공개한 미국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랩스(Planet Labs)의 16일 촬영 사진에 따르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 생산하는 산음동 연구단지에서 차량 5, 6대가 빠져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공장 건물 뒤편에선 청색의 대형 컨테이너도 며칠 새 연이어 드나든 정황도 포착됐다. CNN은 미 고위관리를 인용해 “이런 활동은 미사일 시험 발사에 앞서 우리가 봐온 것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설 연휴가 지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차량들이 미사일의 연료 주입에 관여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당국자들도 북한이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나 엔진시험을 준비 중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미사일 발사 임박 징후는 아닌 걸로 판단된다”면서도 “북한 미사일 개발의 ‘심장부’에서 차량 움직임이 증가한 것에 주목하면서 정찰위성 등으로 밀착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언급한 ‘새 전략무기’ 개발 관련 움직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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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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