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정체 본격 시작…서울→광주 6시간20분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23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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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용인시 기흥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1.23 /뉴스1 © News1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용인시 기흥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1.23 /뉴스1 © News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본격 귀성이 시작되면서 광주와 전남서도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광주요금소까지 6시간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서서울에서 전남 목포까지도 6시간30분이 소요되는 등 평소보다 많은 통행량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평소와 같은 3시간40분이 소요되고,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3시간50분이 걸리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을 빠져나간 차량은 14만3000대며, 15만5000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25만7000여대가 들어오고 31만7000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하루평균 33만대가 빠져 나가고 32만7000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7시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는 24일 오후 7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28만3000대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 이동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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