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 김종인 ‘제3지대 정당’ 가시화? 박지원 “현재 노력중”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23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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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전북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린 20일 전북 정읍시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을 찾아 백정기의사 의열사 앞에서 박지원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20/뉴스1 © News1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전북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린 20일 전북 정읍시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을 찾아 백정기의사 의열사 앞에서 박지원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20/뉴스1 © News1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제3지대 정당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며 바른미래당 호남계 일부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김종인 전 위원장 등의 의기투합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 호남계 일부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김종인 전 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제3지대 정당을 만드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럴 계획으로 접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과거 국민의당 마이너스(-) 안철수, 플러스(+) 김종인으로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산술적으로 보면 그렇죠”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제3지대 창당 가능성에 대해 “현재 노력 중”이라며 “그러나 아직 절박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가야한다. 2월이나 늦으면 3월 초까지 그러한 것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에서도 공천을 하면 불만 세력들이 있을 것이고, 그쪽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민주당 일부 세력들의 합류 가능성도 시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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