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공식 복귀한 15일, ‘이낙연 테마주’로 꼽히는 남선알미늄이 강세를 보였다.
남선알미늄은 이날 오후 1시 42분 전일 대비 25.36%(870원) 상승한 43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남선알미우도 21.41%(7600원) 상승한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다만, 이 전 총리는 2018년 12월 테마주와 관련해 “회사 이름을 처음 들었다”며 “그것이 왜 저하고 관련돼 있는지는 지금도 모른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이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전남)지사와 총리로 일하며 떨어져 있던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다”며 “앞으로 저는 매사 당과 상의하며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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