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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12.12 샥스핀 오찬’ 물의 전두환씨 관련 물건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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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12.12 샥스핀 오찬’ 물의 전두환씨 관련 물건 철거

뉴스1입력 2019-12-16 09:13수정 2019-1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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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사태’ 당일인 지난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 주역인 하나회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급식당에서 1인당 20만원 상당에 달하는 고급 점심식사를 했다고 정의당이 밝혔다. 임한솔 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전두환은 최세창 정호용 등 40년 전 군사쿠데타 주역들과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에서 1인당 20만원 상당의 고급 코스요리를 즐기며 40년 전 오늘을 축하했다”고 말했다.(정의당 제공) 2019.12.12/뉴스1 © News1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12·12 군사반란 주역들이자 5·18 광주학살의 공범으로 꼽히는 하나회 출신 군 인사들과 ‘샥스핀 오찬’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강원 인제군 백담사가 전씨 관련 물건들을 최근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인제군 등에 따르면 백담사가 전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988년부터 약 2년간 사찰 내 화엄실에 은거하면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30년만에 철거했다.

보관했던 물건은 의류와 침구류, 거울, 목욕용품, 촛대, 화장대, 세숫대야 등이다.


그 동안 백담사는 전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문 화엄실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라는 피켓을 걸고 물건을 보관·전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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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 전 대통령은 1988년 퇴임한 해 5공 청문회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진압과 권력 비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는 거센 요구를 받았다.

이후 전 전 대통령은 12·12사태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아내 이순자 여사와 함께 백담사로 은거했고 2년1개월 후인 1990년 12월에 하산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최근 백담사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져 보관 중인 물건을 철거했다고 들었다”며 “철거 후 물건은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고급식당에서 12·12 군사반란은 물론 5·18 광주학살의 책임이 있는 정호용, 최세창씨 등과 부부동반으로 호화 오찬을 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인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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