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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헤딩 결승골’ 벤투호, 중국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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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헤딩 결승골’ 벤투호, 중국 꺾고 2연승

뉴시스입력 2019-12-15 20:24수정 2019-12-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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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전반 12분 김민재가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19.12.15/뉴스1 © News1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승점 6·골 득실 3)으로 일본(2승·승점 6·골 득실 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2패(승점 0·골 득실 -2)로 3위에 처졌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일본과 최종 3차전이자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이정협을 최전방에 두고 윤일록과 나상호를 양쪽 윙어로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지난 홍콩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영재와 홍콩전 프리킥골을 선보인 황인범, 주세종이 배치됐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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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중국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뒤 중국의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선제골은 한국 차지였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의 오른발 킥을 김민재가 헤딩슛으로 연결, 중국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세를 놓치지 않았다. 이영재가 전반 22분 왼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상호가 김민재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1분에는 이영재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한국은 볼 점유율 74%, 슈팅 수 7대1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주도했고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만에 윤일록의 침투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스피드를 살려 홀로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슈팅을 이어 갔지만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중국은 이른바 ‘소림축구’로 한국에 맞섰다. 후반 7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중국의 리항이 발을 높게 들어 이영재에게 파울을 범해 이날 경기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국의 윙백 양 판이 다시 한번 이영재에게 파울을 해 프리킥 기회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이영재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3분 다시 이영재에게 기회가 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이정협이 흘려줬고 이영재가 이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벤투 감독은 후반 14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윤일록 대신 김인성을 투입한데 이어 이영재 대신 손준호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나상호가 왼쪽 측면에서 ‘마르세유 턴’에 이은 크로스를 선보였고 이를 황인범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에도 한국은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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