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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김치-우유목욕 세계적 유행”…페이스북, 13개국 트렌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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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김치-우유목욕 세계적 유행”…페이스북, 13개국 트렌드 예측

임보미기자 입력 2019-12-13 16:36수정 2019-1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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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김치의 세계적 유행을 예고했다고 미 CNN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내년 유행할 트렌드로 ‘유연한 채식주의자’ ‘우유 목욕’ ‘김치’ ‘80년대 복고’ 등을 꼽았다. 이는 세계 13개국 페이스북 사용자가 공유한 게시물을 바탕으로 예측한 ‘2020 토픽&트렌드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국가별로 분석한 올해 보고서에서 김치는 호주 편에 등장한다. 보고서는 “호주는 세계 건강 트렌드를 이끄는 나라로 많은 이들이 김치나 케피르(불가리아 등 동유럽 산악 지대에서 양과 산양의 젖을 사용하여 만든 발효주) 같은 발효식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도 호주의 아보카도 토스트를 많이 먹고 있다. 이번에도 미국인들이 호주의 유행을 좇을 수 있다”며 “김치는 한국인들의 식사에 빠지지 않으며 이미 미국에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동물 사육에 따른 환경오염을 염려해 채식을 주로 하지만 가끔은 육류도 먹는 ‘플렉시타리아니즘’ 운동, 유명인들이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우유 목욕, 밀레니얼 세대 사이이 ‘80년대 복고문화’ 등의 유행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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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용자만 조사했던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이코노미(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리형 공포영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건강 소울푸드 등이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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