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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정수립 100년…특권의 정치·또다른 차별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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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정수립 100년…특권의 정치·또다른 차별 반성해야”

뉴스1입력 2019-12-13 13:01수정 2019-1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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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19.10.16/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또 다른 특권의 정치가 이어지고 번영 속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또 다른 신분과 차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스스로 겸허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천명한 민주공화제를 진정으로 구현하고 일체 평등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한 반성 위에서 본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길도 명확하다”며 “함께 이룬 만큼 함께 잘 사는 것이고 공정과 자유, 평등을 바탕으로 함께 번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의 뿌리이기 때문”이라며 “성별과 계급,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어 함께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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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100년 전 그날 우리는 함께하였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함께하였기에 대한민국의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며 “함께 잘 사는 나라, 평화의 한반도 또한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그간의 추진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아이디어를 국민 속에서 모아주셨고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주셨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쉽게 읽는 독립선언서’ 제작 등 100주년 기념사업들을 언급하며 “100주년 기념사업 하나하나가 역사적 긍지를 키우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 훈격 격상, 독립유공자 포상 확대,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복원 등을 열거하고 “2021년 완공될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민주공화국 100년의 역사와 함께 이념과 세대를 초월한 임시정부의 통합 정신을 기리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100년은 미래세대들이 이끌어 간다”며 “정부는 미래세대들이 3·1독립운동의 유산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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