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이해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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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7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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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이해인. /뉴스1 © News1
‘피겨 유망주’ 이해인. /뉴스1 © News1
‘피겨 유망주’ 이해인(14·한강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5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8.99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해인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65.39점에 더해 총 194.38점을 기록하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시즌 성적 상위 6명만 출전할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명 중 최하위에 그쳤던 이해인. 그러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기술점수 69.12점, 예술점수 59.87점을 얻어내며 5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 우승을 차지했던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이자 역대 한국 주니어 여자싱글 최고점 기록인 203.40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207.47점으로 우승했다. 발리에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9.02점으로 4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38.45점을 얻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알리샤 리우(미국)가 204.65점으로 2위, 다리아 우사체바(러시아)가 200.37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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