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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1명, 최종순위 ‘바꿔치기’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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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1명, 최종순위 ‘바꿔치기’로 데뷔

김은지 기자 입력 2019-12-07 03:00수정 2019-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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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데뷔 멤버-순위 미리 정하는 등 프로듀스 모든 시즌 조작 드러나” 케이블채널 엠넷의 아이돌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제작진이 시즌 1부터 4까지 모든 시즌에 걸쳐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중 1명과 시즌 3, 4를 통해 각각 데뷔한 ‘아이즈원’, ‘엑스원’ 멤버 전원이 조작된 투표 결과로 최종 선발된 것으로 검경 수사 결과 확인됐다.

6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의 모든 시즌을 제작한 안준영 PD(구속)는 2016년 시즌 1의 1차 선발 대상자(61명)를 뽑으면서 시청자 온라인 투표와 방청객 현장 투표 결과를 조작해 합격권이던 2명과 탈락 대상 2명을 ‘바꿔치기’했다. 안 PD는 2017년 시즌 2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1명씩 당락 결과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7년 6월 시즌 2에서 책임 제작자를 맡았던 김용범 CP(구속)는 최종 선발 대상(11위 이내)에 들어간 연습생 대신 탈락 대상이던 다른 연습생을 합격시켰다. 이렇게 합격한 연습생은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검찰은 시즌 3, 4에서는 김 CP와 안 PD 등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아이즈원’, ‘엑스원’의 데뷔 멤버와 순위를 미리 정해 놨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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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콘셉트에 맞지 않거나 이미 데뷔해 참신함이 떨어지는 등 제작진이 원하지 않는 연습생이 선발되는 것을 막으려고 최종 투표 전 미리 합격자와 순위를 정해 뒀다는 것이다. 검찰은 3일 김 CP와 안 PD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엠넷#프로듀스 101#워너원#생방송 투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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