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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 송병기 檢 출석…“靑과 아무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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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 송병기 檢 출석…“靑과 아무 관계 없어”

뉴스1입력 2019-12-06 13:41수정 2019-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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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2019.12.5/뉴스1 © News1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下命)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측근 비위 첩보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오전부터 송 부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문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송 부시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내용의 조사를 받았냐는 질문에 첩보 입수 및 전달 이전의 초기 단계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며 “청와대를 간 적이 없는데, 청와대하고는 저거 되더라도(간 적이 없더라도) 저거(제보)한 거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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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행정관에게 김 전 시장 측근 비리에 대해 제보하게 된 경위와 관련된 청와대와 송 부시장의 해명이 엇갈리고 있어,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전 행정관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둔 2017년 10월 송 부시장으로부터 스마트폰 SNS를 통해 김 전 시장 관련 비리를 제보받고 이를 요약·정리해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송 부시장은 전날(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실 모 행정관과 통화를 하던 중 울산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측근비리가 언론에 많이 떠돈다는 일반화된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는 등, 청와대가 발표한 내용과는 다른 해명을 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울산시청 송 부시장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송 부시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1시쯤 끝났으며, 시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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