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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핵심 고위급 접촉… 아베 “지소미아 아직 포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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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핵심 고위급 접촉… 아베 “지소미아 아직 포기안해”

황인찬 기자 ,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19-11-21 03:00수정 2019-11-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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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막을 방안 막판 다각도 논의
아베 ‘징용판결 갈등’ 해법 관련 “문희상案 진전시켜도 괜찮다”
한일 양국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이틀 앞두고 막바지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20일 “현재 한일 핵심 고위급 간에 지소미아 종료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이 여전히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선 지소미아 종료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본에 지속적으로 상황의 엄중함을 알리는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소미아와 관련해 “아직 협의는 하고 있다. 포기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고 마지막까지 협의는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아베 총리를 만난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이 NHK를 통해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가와무라 간사장이 한일 기업의 자발적 기부금과 국민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최근 제안을 설명하자 아베 총리는 “양국 간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방안이라면 진전시켜도 괜찮다”고 말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베 총리에게 ‘문 의장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도 청구권협정의 근간을 무너뜨리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지소미아 파기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미국의 메시지가 최근 들어 잇따라 도쿄에도 전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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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도쿄=박형준 특파원

#지소미아 파기#한일 갈등#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문희상 국회의장#아베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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