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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억류 한국인 2명 45시간 만에 석방…“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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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억류 한국인 2명 45시간 만에 석방…“모두 안전”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1-20 09:49수정 2019-1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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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장병들이 파병임무를 위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19.8.13/뉴스1

예멘 서쪽 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억류됐던 한국인 2명이 약 45시간 만에 풀려났다.

20일 외교부는 예멘 반군에 나포돼 억류 중이던 선박 3척과 한국인 선원 2명 등 16명은 19일(현지 시간) 오후 6시 40분경(한국 시간 20일 오전 0시 40분께)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다.

석방된 한국인 2명 모두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외교부는 한국인 선원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박 3척이 출항 준비 중”이라며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과 사우디,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국과 긴밀한 공조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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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 시간) 오후 9시 50분경(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50분경) 웅진개발 소유 한국 국적 항만준설선 ‘웅진지-16호’와 예인선 ‘웅진티-1100호’,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예인선 ‘라빅 3호’는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약 24km) 인근 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선박에 타고 있던 웅진티-1100호 선장 김모 씨(63)와 웅진지-16호의 기관장 이모 씨(61) 등 한국인 2명이 반군에 억류됐다.

후티 반군 측은 해당 선박들이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건 접수 후 회의를 거쳐 오만 무스카트항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을 긴급 출동시켰고, 사우디, 예멘, 오만, UAE 등 인근국가는 물론 미국 등 우방국에도 협조 요청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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