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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러시아 방문길…“북미협상 앞두고 의견 나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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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러시아 방문길…“북미협상 앞두고 의견 나눌 듯”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1-18 15:02수정 2019-1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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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로 출국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러시아와 의견을 미리 교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18일 오전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순안 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출발하는 최 제1부상을 배웅했다”라고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가 최 제1부상에게 악수를 청하며 환송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최 부상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와 교도통신은 앞서 이 소식을 전하며 미관계 및 비핵화 협상 전망 등에 대해 러시아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는 지난달 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실무 접촉을 했지만 협상에 실패했다. 당시 북한 측 대표로 참석했던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미국이 빈 손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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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대사는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미 국무성 대조선정책 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해 조미(북미) 쌍방이 12월 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면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발언해 북미 협상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스터 체어맨(김정은)’,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만나자”고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달 초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에 조철수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를 초청하는 등 북미 협상 중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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