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한은 국무위원회 대변인 담화을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해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라고 비난했다.
이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외교 협상 증진을 위해 군사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전날 한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연합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에스퍼 장관을 만나 이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훈련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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