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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영장심사 장외압박 나선다…촛불 “기각” 보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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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영장심사 장외압박 나선다…촛불 “기각” 보수 “구속”

뉴스1입력 2019-10-23 09:33수정 2019-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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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수사 시작 57일 만인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출입구에 포토라인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News1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54)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에 대해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사문서 위조·위조사문서 행사 등 11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정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23일 서울 서초동에서는 구속영장 발부와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나란히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두고 맞붙었던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적폐청산연대)와 자유연대는 이날은 정 교수에 구속 기각과 촉구를 두고 반대 목소리를 낸다.

그간 검찰개혁 촉구 서초동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적폐청산연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국민필리버스터 정경심 교수 기각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구속영장 기각을 압박하는 집회를 연다.


적폐청산연대 관계자는 “국민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정 교수의 구속이 왜 기각되어야 하는지, 검찰개혁은 왜 필요한지를 집회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발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구속 여부가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늦은 시간에 모여 정 교수 구속 기각을 외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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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연대는 이날 집회에 1500명을 참가 인원으로 신고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토요일에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11번째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보수 유튜버인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도 오후 7시부터 구속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연대는 300명,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는 500명을 각각 집회 참가 인원으로 신고했다.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진영이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경찰은 서초동 일대에 경찰병력 34개 부대를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 교수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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