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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北 비판 여론 우려해 ‘평양축구’ 중계취소?…KBS사장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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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北 비판 여론 우려해 ‘평양축구’ 중계취소?…KBS사장 답변은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7 17:46수정 2019-10-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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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 뉴시스

양승동 KBS 사장이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평양 원정’ 경기 녹화중계가 취소된 이유를 밝혔다. 양 사장은 북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북한에 대한 국내 여론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중계를 포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다.

양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녹화 중계가 취소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양 사장은 “(받은 영상이) SD(기본화질)급이고 (화면 비율도)4대3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야당 의원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재차 따져 물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화질이 정말 국민들이 볼 수 없을 정도인지 영상을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신 의원도 “무관중 경기였고 북측이 굉장히 비신사적인 매너를 보였다고 한다. 북한에 대한 여론이 나빠질 것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 사장은 “그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영상을 가공해서라도 중계해야 한다고 지적에 대해선 “뉴스에서는 동영상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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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는 이날 ‘평양 원정’ 경기 녹화 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녹화 중계는 이날 오후 5시 방송 예정이었다. 녹화 중계 취소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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