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서 또 돼지열병 의심 농가…확진시 1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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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6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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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서 군과 시군 공무원, 방역 용역업체 직원 등 4명이 한 조가 돼 출입 차량 방역과 통제를 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소독시설에서 화물차가 소독을 하고 있다. 농장을 드나들 때는 소독 확인증이 있어야 한다. 파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7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서 군과 시군 공무원, 방역 용역업체 직원 등 4명이 한 조가 돼 출입 차량 방역과 통제를 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소독시설에서 화물차가 소독을 하고 있다. 농장을 드나들 때는 소독 확인증이 있어야 한다. 파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6일 또다시 경기도 연천군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인력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또 시료 채취를 통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연천군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2곳(백학면 1곳, 신서면 1곳)이다. 이번 의심 농가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내 발생 건수는 총 15곳이 된다.

현재까지 ASF는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9월17일 확진) ▲경기 연천군 백학면(18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23일) ▲파주시 적성면(24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24일) ▲강화군 불은면(25일) ▲강화군 삼산면(26일) ▲강화군 강화읍(26일) ▲강화군 하점면(27일) ▲파주시 파평면(10월2일) ▲파주시 적성면(2일) ▲파주시 문산읍(2일) ▲김포시 통진읍(3일) ▲연천군 신서면(9일) 등 14곳에서 발병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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