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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률 34만 명으로 23년만에 최고…3040은 여전히 고용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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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률 34만 명으로 23년만에 최고…3040은 여전히 고용난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6 11:30수정 2019-10-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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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 사진=통계청

올해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이 늘며 23년 만에 고용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4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30~40대 취업자 수는 동반 감소했다.

통계청이 ‘2019년 9월 고용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45만2000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용률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전년 동월 취업자가 적어 수치가 증가된 것처럼 보이는 기저효과도 있었다.
구직 게시판을 살피는 구직자. 사진=뉴시스

특히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8만 명 늘었다. 20대(6만4000명)와 50대(11만9천명) 취업자 수 증가율에 비해 대폭 상승한 셈이다.


반면 3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작년 9월과 비교해 각각 1만3000명, 17만9000명 감소하며 24개월째 ‘고용한파’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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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5~29세 청년층의 고용상황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령대 9월 취업자 수는 4만1000명이 늘었고 실업률은 1.5% 감소한 7.3%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9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1000명이 줄어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융 및 보험업의 9월 취업자는 4만3000명 감소해 9개월째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그동안 부진했던 숙박·음식점업이 살아나고 청년층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제조업자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부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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