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 파국 막았다…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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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6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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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범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이  전날인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노사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윤병범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이 전날인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노사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16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올해 임금을 1.8% 인상하는 등 협상안에 타결해 이날 예정됐던 파업이 취소되고 지하철이 평소대로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양측 노사는 전날인 15일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조 측이 오후 9시55분 교섭 결렬을 선언, 이날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양측은 16일 오전 7시40분부터 협상을 재개해 협상을 진행했다.

당초 오전 6시30분부터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노조에서 정식 파업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오전 7시~9시 출근 시간 운행률은 평시 대비 100%를 유지했다. 직장인 등의 지하철 출근길도 지장이 없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Δ임금피크제 폐지 Δ안전인력 충원 Δ4조2교대 근무 확정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화해 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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