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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원정서 3-1 완승…WC 예선 2연승
뉴스1
업데이트
2019-10-16 09:07
2019년 10월 16일 09시 07분
입력
2019-10-15 22:52
2019년 10월 15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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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베트남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기안야르의 캅텐 이 와얀 딥타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베트남은 지난 1차전에서 라이벌 태국과 비긴 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모두 누르고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주이마인이 선제골을 뽑아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 10분 훙중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키커로 나선 응옥하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6분 뒤인 후반 16분 베트남은 띠엔린의 쐐기골로 후반 39분 이프란 바흐딤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인도네시아를 꺾었다.
베트남은 다음 달 14일 아랍에미리트와 G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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