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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총경 의혹’ 관련 경찰청·수서경찰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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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총경 의혹’ 관련 경찰청·수서경찰서 압수수색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5 16:53수정 2019-10-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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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경. 뉴스1

검찰이 윤규근 총경의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본청과 서울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15일 윤 총경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 관련 기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과 강남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 했다.

윤 총경은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모씨에게서 경찰 수사 무마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공짜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정 전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 혐의로 동업자에게 고소당했다. 당시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사를 마친 뒤 불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 이 과정에서 윤 총경이 대가를 받고 수사를 무마해 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윤 총경은 또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함께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의 2016년 7월 식품위생법 위반 단속 직후 유 전 대표의 부탁을 받아 김모 강남경찰서 경감에게 단속 관련 내용을 문의하고 이를 유 전 대표에게 전한 혐의를 받는다.

윤 총경은 지난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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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 등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의 핵심으로 알려져 왔다. 승리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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