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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뇌종양·뇌경색 진단…수사기록 열람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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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뇌종양·뇌경색 진단…수사기록 열람 재신청

뉴시스입력 2019-10-15 13:02수정 2019-10-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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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최근 뇌종양 및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교수는 오는 18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또다시 검찰에 수사 기록에 대한 열람·복사를 신청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최근 병원에서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뇌경색 증상을 진단받았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 증상의 정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일과 5일, 8일과 12일에 이어 5번째 검찰 출석이었으나, 정 교수 측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고, 정 교수에게 다시 출석해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정 교수는 조사를 마친 직후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검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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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주진우 기자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교수가 며칠 전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평상시에도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자녀들의 허위 인턴 및 입학·학사 과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인물인 정 교수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 교수 측에서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이를 고려해 조사 일정을 정할 계획이지만, 수사 속도에 영향이 미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전날 다시 검찰 수사 기록에 대한 열람·복사를 신청했다. 정 교수는 지난달 6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이후 수사 기록에 대한 열람·복사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수사 보안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정 교수 측은 “검찰에서 기록 열람·등사를 해주지 않아 재판을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첫 공판준비기일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 검찰 개혁 추진 상황을 발표한 지 3시간 만에 전격 사직했다. 조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스러웠다”며 “특히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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