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문제 시작은 대통령…통절한 마음으로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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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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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0.14/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0.14/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해 “모든 문제는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국민의 피 끓는 마음과 분노하는 목소리를 무시한 대통령은 통렬하게, 통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전 장관)이 결국 물러났지만, 대충 넘어갈 일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35일, 과연 누구를 위한 시간이었나”라며 “국민들은 이 정권의 위선과 거짓에 분노했다. 우리는 함께 분노하고 함께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게도 요청한다 ”이 정권의 수사 방해에 절대 흔들리지 마시라 조국 수사에 대해 끝까지 불법과 불의를 파헤쳐,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저와 한국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여러분과 함께 나라를 바로 세워가겠다“며 ”조국의 사퇴는 애국시민의 승리다. 애국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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