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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신욱 4골·손흥민 2골…한국, 스리랑카에 8-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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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신욱 4골·손흥민 2골…한국, 스리랑카에 8-0 대승

뉴시스입력 2019-10-10 21:59수정 2019-10-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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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의 약체 스리랑카를 대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신욱(상하이 선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뒀다.

2승째를 거둔 한국은 H조 1위로 올라섰다. 15일 북한 평양에서 북한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과 한국(37위)의 일방적인 공세에서 알 수 있듯 한국과 스리랑카의 실력 차는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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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리랑카는 1979년 9월 대구에서 벌어진 박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를 통해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이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것이다. 8골은 한국의 A매치 역대 한 경기 최다골 공동 7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A매치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골을 몰아쳤다.

유럽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7개월 만에 본 A매치 골맛이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도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화성을 찾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에 가지 못했던 권창훈은 골로 오랜 침묵을 깼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홍철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스리랑카의 골문을 열었다.

7분 뒤에는 도움을 올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면으로 쇄도하는 김신욱에게 찔러줬고, 김신욱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로 만들었다.

김신욱은 전반 31분 김문환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바꿔 네 번째 골로 연결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킥까지 성공했다.

5-0으로 크게 앞서며 후반을 맞은 한국은 후반 10분과 20분 김신욱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후반 32분에는 권창훈이 8번째 골을 터뜨렸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을 떠나는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4일 방북할 예정이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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