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개시…24·25일 서울서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9월 23일 16시 07분


코멘트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뉴스1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뉴스1
내년부터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이 24일 시작된다.

23일 외교부는 2020년부터 적용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첫 고위급 회의가 이달 24~25일 서울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기존 대표였던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미국 측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으로 인건비와 군사 건설비, 군수 지원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해(9602억원)보다 8.2% 인상된 1조 389억 원으로 현행 협정의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