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일정 전격 합의…10월 2일부터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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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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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여야가 18일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6일(정치)과 27일(외교·통일·안보), 30일(경제), 10월 1일(사회·문화)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초 여야 3당 오는 23~26일 대정부 질문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22~26일)에 핵심 장관들이 동행하게 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국정감사는 내달 2일 시작한다.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 후 22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문제를 두고 진통이 있었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내달 23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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