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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 키맨’ 5촌 조카 구속… 검찰수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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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 키맨’ 5촌 조카 구속… 검찰수사 탄력

동아닷컴입력 2019-09-16 22:58수정 2019-09-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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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5촌 조카 조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5시40분부터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10시56분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조씨에 대해 “범죄 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본건 범행 전후의 일련의 과정에서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전체적인 수사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조 장관 일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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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1시18분쯤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조 장관 가족이 14억 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대표를 맡던 이모 씨 등과 함께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또 지난 8월 말 외국으로 도피한 뒤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에게 거짓 진술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받는다. 조 씨는 웰스씨앤티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특히 검찰은 조 씨가 웰스씨앤티로부터 2017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0억 원의 수표를 받아 명동 사채시장에서 현금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검찰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미 기소된 사문서 위조 혐의 외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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