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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군사합의 상황 녹록지 않아… 안보상황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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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군사합의 상황 녹록지 않아… 안보상황 긴박”

뉴스1입력 2019-09-16 15:00수정 2019-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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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9.5/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6일 “9·19 군사합의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규백 국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9·19 남북군사합의서 1주년 세미나’ 축사에서 “비록 어려움이 있어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반걸음씩이라도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9.19 군사합의 1주년을 맞은 지금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며 “70년 동안 지속되어 온 대결과 갈등을 하루 아침에 극복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비무장화를 마친 공동경비구역의 실질적인 ‘공동경비’와 남북한 지역 자유왕래는 아직 시작되지 못했다”면서 “화살머리고지 일대에는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도로만 연결해 놓은 상태로 남측지역에서만 유해발굴이 진행되고 있고, 한강하구 자유항행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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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19 군사합의가 완전하게 이행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를 한 단계 진전시켜나갈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고 부연했다.

정 장관은 “최근 우리의 안보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면서 9.19 군사합의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군의 본연의 사명과 9.19 군사합의가 결코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9.19 군사합의 또한 우리 군의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대비태세가 뒷받침되어야 이행될 수 있다”며 “70년 반목의 세월 속에서나 지난 1년의 역동적인 변화 속에서 그리고 지금의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의 임무와 역할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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