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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민경욱 설전 격화…洪 “예의 지켜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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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민경욱 설전 격화…洪 “예의 지켜라” 일침

뉴시스입력 2019-09-15 10:23수정 2019-09-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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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부 충고가 적이라는 것은 오버"
민경욱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민경욱 한국당 의원이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내부 총질도 금물”이라고 한 것에 대해 “내부 충고를 적이라고 하는 것은 ‘오버’해도 한참 오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당을 위한 논쟁이라면 격을 따지지 않는다. 그게 요즘 달라진 정치풍토이기 때문”이라면서도 “비록 그가 친박 핵심·초선이라도 그 논쟁을 받아 준다. 대신 예의는 지켜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버액션(overaction, 과도한 행동) 때문에 당 대변인도 물러난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했나”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가 일침을 가한 대상은 민경욱 의원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친박계 초선 의원으로 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또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면 안 된다?”라며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斬)하기도 한다. 그래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서 무능한 장수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그걸 계파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잘못된 거다. 참 딱한 사람들이다”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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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 전 대표와 민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선 안 된다. 이제 그만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다. 더 버티면 추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 의원은 “정치 원로들께서는 제발 이 혼란한 정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나눠주십사고 부탁드린다”며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꿔서는 안 된다. 책임은 좀 더 이따가 물어도 된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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