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을 잡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청문회에서 국민의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면서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 소속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등 세 간사 의원은 이날 오후 일정 조율을 거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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