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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애리조나전 등판…9월에 일정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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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애리조나전 등판…9월에 일정 조정 가능성

뉴시스입력 2019-08-25 09:51수정 2019-08-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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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 다음 등판에 나선다. 다음 등판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다.

25일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30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미뤄지는 것은 예상된 일이다. 21일부터 9월5일까지 13연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더스틴 메이를 투입,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선발 투수들이 하루를 더 쉬고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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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치로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했다.

ESPN은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거나 등판 간격을 늘려 선발 등판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대화를 나눠 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상자명단(IL)에 올라있는 로스 스트리플링(목·이두박근 통증)과 리치 힐(힘줄 손상)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저스는 이들 뿐 아니라 메이, 토니 곤솔린 등 선발 후보 자원이 풍부하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조정될 경우 이들이 빈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솔로 홈런 두 방과 만루포 한 개를 얻어맞는 등 9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류현진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는 등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다.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까지 22경기에서 10개의 홈런만 허용했던 류현진이 최근 2경기에서 홈런 5방을 얻어맞자 원인으로 체력 저하를 꼽는 이들도 있다. 류현진은 2014년 152이닝을 던진 이래로 가장 많은 152⅔이닝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피로의 징후를 구속과 제구 능력, 구종 유지 능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제구력이 예전만큼 발휘되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 구단 스태프와 대화한 결과 피로 증상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스스로 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훌륭한 일을 해왔다. 나도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현진도 전날 등판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이상은 없다. 제구가 문제였다”고 선을 그었다.

또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팀이 나에게 추가로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나는 전혀 피로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강한 면모를 자랑해온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 개인 통산 16차례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한층 강력한 면모를 뽐냈다. 애리조나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패배없이 3승,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체이스 필드에서는 개인 통산 8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07로 다소 좋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월5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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