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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전 만루포 등 3피홈런 7실점…ERA 2.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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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전 만루포 등 3피홈런 7실점…ERA 2.00 폭등

뉴스1입력 2019-08-24 13:05수정 2019-08-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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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승에 도전했던 류현진(32·LA 다저스) 만루홈런 등 홈런 3방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7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64에서 2.00으로 폭등했다. 시즌 4패 위기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와 2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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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게리 산체스를 내야 뜬공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지오 어셸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브렛 가드너를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케머런 메이빈과 제임스 팩스턴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대로 이닝 종료. 메이빈은 몸쪽 커터에 방망이를 헛돌렸고, 팩스턴은 뚝 떨어지는 커브를 지켜봤다.

3회초에는 ‘홈런 구단’ 양키스의 힘을 절감했다. 르메이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저지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토레스를 9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에는 산체스에게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스코어 0-2.

다저스 타선이 3회말 1점을 만회하자 류현진도 힘을 내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어셸라를 삼진, 가드너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메이빈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으나 팩스턴을 삼진으로 요리해 이닝을 끝냈다.

문제는 5회초였다. 르메이휴에게 초구에 좌전안타를 맞은 것이 시작. 저지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져 안타로 이어진 불운이 겹쳤다. 토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1사 2,3루.

여기서 류현진은 승부수를 띄웠다. 산체스를 고의4구로 거른 것. 그러니 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다음 타자 그레고리우스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당하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1-6이 됐다. 류현진은 어셀라와 가드너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1점을 더 내줬다. 그러자 다저스 벤치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아담 콜라렉이 1-7로 뒤진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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