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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질 ‘대도’ 조세형 81세에 또 징역 3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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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질 ‘대도’ 조세형 81세에 또 징역 30개월

김은지 기자 입력 2019-08-23 03:00수정 2019-08-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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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80년대 부자 집만 골라 털어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 씨(81)가 절도 혐의로 또다시 옥살이를 하게 됐다. 장물거래 혐의로 3년간 복역하다가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지 11개월 만이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민철기)는 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씨에게 22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조 씨는 야간에 상습적인 주거 침입으로 1000만 원어치가 넘는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쳤다”며 “드라이버나 커터 칼을 준비하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피해 복구나 피해자와의 합의도 없었다”고 실형을 선고하는 이유를 밝혔다.

조 씨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서초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모두 6차례에 걸쳐 절도 범죄를 저질렀다. 조 씨는 올해 6월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5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이 들어있던 저금통을 훔쳐 달아나다 중간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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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절도 혐의로 구속돼 15년간 복역했던 조 씨는 2000년 선교활동을 위해 건너갔던 일본에서도 도쿄의 부촌에 있는 주택에 침입해 라디오와 손목시계 등을 훔쳤다가 일본에서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대도#조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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