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영상 확인 결과 이 열차는 약 40초 동안 9호차 한쪽 문을 완전히 개방한 채 주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열차 운영 주체인 철도회사 JR히가시니혼(東日本)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열차가 센다이역을 출발하기 전에 청소 담당자가 문 개폐 장치를 수동 조작 모드에서 자동 조작 모드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로 인해 기관사가 조작하는 문 개폐 자동 조작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바람의 압력때문에 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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