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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조국 딸 고교시절 논문 논란…공주대서 ‘제3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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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조국 딸 고교시절 논문 논란…공주대서 ‘제3저자’로

뉴스1입력 2019-08-21 10:21수정 2019-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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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21/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의학 관련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데 이어 고3때도 대학교수 연구물의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조씨가 교수 출신 부모의 배경 덕분에 스펙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입시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논문이 공식 논문이 아닌 국제학회 발표문이며 조씨는 발표문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발표요지록에 공저자로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조씨는 정당한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20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등에 따르면, 조씨는 고3 때인 지난 2009년 7월 공주대 자연과학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3주가량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해당 연구소 지도교수가 같은 해 8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조류학회 학술대회에서 선보인 홍조식물 유전자 분석 관련 발표문에 제3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씨는 해당 학술대회에 동행했고 학회에서 영어 발표를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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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표문은 애초 언론 보도를 통해 논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준비단은 “언론에서 조씨가 공주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논문을 또 한편 썼다(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언급한 것은 국제학회 발표문으로서 공식적인 논문이 아니다”며 “발표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발표요지록일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딸이 해당 학회에 참가하고 영어로 직접 발표해 발표요지록 제3저자로 기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고2때인 지난 2008년 단국대 의대 교수 A씨의 실험에 인턴으로 2주가량 참여했고 이를 토대로 작성된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이듬해 대한병리학회 학회지에 실린 SCIE급 논문이다. SCIE급은 국제학술지에 실릴 만한 전문적 논문인데 불과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한 고교생이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또 서울대 교수 지도로 한국물리학회에서 주는 상(賞)도 받았다.

조씨는 고교 재학시절 대학교수의 논문과 연구물에 기여하고 한국물리학회에서 받은 상 등을 대입 수시전형 때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조 후보자의 배경 덕분에 조씨가 대입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이 적극적으로 (공주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단국대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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