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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핵심소재 특정國 의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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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핵심소재 특정國 의존 줄여야”

한상준 기자 입력 2019-08-21 03:00수정 2019-08-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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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섬유 생산 공장 찾아가
日수출규제 이후 두번째 현장 행보
“100대 전략 품목에 7년간 8조원 예산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효성 조현준 회장(문 대통령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탄소섬유 제품 제작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철의 4분의 1밖에 안 되지만 강도는 10배가 높은 첨단 소재로 대일 의존도가 높은 분야다. 문 대통령은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선정해 향후 7년간 7조∼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전주=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핵심 소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전주에 있는 효성첨단소재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으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수소경제 같은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보복 조치에 굴하지 않고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효성은 1조 원 규모의 탄소섬유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철의 4분의 1밖에 안 되지만 강도는 10배 높은 첨단 소재로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분야다. 문 대통령은 “핵심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민간이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선정해 향후 7년간 7조∼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고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익산시에 있는 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을 찾아 “대부분의 대기업과 달리 하림은 인구 30만이 안 되는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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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문재인 대통령#효성첨단소재 공장#일본 수출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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