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F-35A 4대, 이번 주 도착…올해 10여대 보유 계획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9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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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이번 주 한반도에 추가로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F-35A 4대가 하와이에 도착했으며 오는 22일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다만 도착 날짜는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F-35A는 올해 4대가 들어와 있으며,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 될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10여대 들어올 예정이고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로 북한의 수뇌부, 전쟁지휘부, 주요 핵·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다. 항속거리가 무려 2200㎞에 달하고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 가공할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그간 F-35A의 도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온 만큼 추가 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8일 북한은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F-35A’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남측이 계획 중인 최신 무기체계의 도입·개발에 대해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11일에는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측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정면도전하는 것이라며 자신들도 이를 초토화시킬 특별병기 개발과 시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F-35A 전력화 행사는 국군의날과 공군 창설 70주년인 10월 중 진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전력화 행사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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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전투기 F-35A가 29일 오후 공군 청주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F-35A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제공) 2019.3.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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