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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시위, 무력진압땐 무역합의 어려워” 中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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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시위, 무력진압땐 무역합의 어려워” 中에 경고

뉴시스입력 2019-08-19 11:33수정 2019-08-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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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에 대한 지지의사는 나타내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해 톈안먼(天安門)사태 때와 같은 무력진압이 이뤄질 경우 미중 간 무역협상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중국에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만약 폭력을 행사한다면, 제2의 톈안먼 사태가 일어난다면 매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양국간 분쟁은 세계 경제의 둔화 가능성 속에 국제 금융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은 1989년 베이징 톈안먼 사태 당시 탱크를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를 유혈 진압해 수천명까지는 아닐지라도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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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거론하면서 “홍콩에서 그때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경우 (중국에 대한)거대한 정치적 반감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고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인간적인 방법으로 홍콩 시위가 해결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협상을 촉구했다.

중국 국영 환구시보는 지난주 톈안먼 사태가 재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이 톈안먼 유혈 진압을 언급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분석가들은 중국군이 홍콩 시위에 개입하는 것은 중국의 명성과 중국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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