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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文대통령, 오찬 식당이 ‘거북선 횟집’…“오해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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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文대통령, 오찬 식당이 ‘거북선 횟집’…“오해없길 바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24 17:12수정 2019-07-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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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앞서 이목을 끌었던 ‘거북선 12척’ 발언과 관련해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부산에서 시·도지사 간담회 후 가진 오찬 자리에서 한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규제특구,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시도지사 간담회 후 단체장들과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강 수석은 “점심을 거를 수 없어 해변가 밥집으로 앉는다. 바다가 들어오는 확 열린 맛집이다. 그런데 그 집 이름이 ‘거북선 횟집’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 전남 경제 투어에서 거북선 12척 말씀을 기억하신 대통령께서 마이크를 잡으시더니 한 말씀 하신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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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횟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집이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 지난번 전남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드렸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는 당당하게 대응하고 특히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되리라 본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이 정치권이 그리고 지자체장들이 함께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고 강 수석은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에 ‘거북선 횟집’이라고 쓰인 간판 사진과 함께 “오늘 오전 부산의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간 식당이 마침~”이라고 남겼다.

앞서 전국경제투어 10번째 일정으로 지난 12일 전남을 찾은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전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린 곳”이라며 “전남의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12척’ 언급한 것을 두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의지를 나타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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