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신임 민정수석 김조원 KAI 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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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4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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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KAI 사장 (사진 동아일보DB)
김조원 KAI 사장 (사진 동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민정·일자리·시민사회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르면 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62)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진양 출신인 김 사장은 진주고와 영남대를 졸업,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총무처, 교통부 등을 거쳐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05년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조 수석은 다음 달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 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이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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