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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위해 왕좌까지 버렸는데…말레이시아 前국왕 1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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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위해 왕좌까지 버렸는데…말레이시아 前국왕 1년 만에 이혼

최지선기자 입력 2019-07-18 17:36수정 2019-07-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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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렸던 말레이시아 전 국왕 무하맛 5세(50)가 약 1년 만에 이혼했다고 현지 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스가 17일 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무하맛 5세와 러시아 모델 출신 리하나 옥사나 보예보디나(27)가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샤리아(이슬람 율법)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이달 1일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증명서에는 이슬람 이혼 중 가장 엄격한 종류인 ‘탈락크 티가(talak tiga)’ 이혼이라고 명시됐다. ‘돌이킬 수 없는 이혼’이란 뜻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두 사람은 재결합 할 수 없다.

둘의 결혼은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의 실권자는 총리이며 9개 주(州) 통치자가 돌아가면서 국왕을 돌아가며 맡는다. 무하맛 5세는 당시 결혼으로 말레이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중도 퇴위한 왕이 됐다.

보예보디나는 결혼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년 시절 사진, 학력, 무하맛 5세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봄 유럽에서 보예보디나의 지인 겸 유명 보석 디자이너 제이콥 아라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2018년 6월에 결혼했고 올해 5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최지선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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