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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北관광 본격 확대… “여행자보험 계약 체결” 보험사-투자기업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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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北관광 본격 확대… “여행자보험 계약 체결” 보험사-투자기업 방북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 권오혁 특파원 입력 2019-07-16 03:00수정 2019-07-1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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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평양에 경제사무소 곧 개설
북한으로 가는 중국 관광객들. 동아일보 DB
중국 대형 보험사와 북한 당국이 북한을 관광하는 중국인에 대해 처음으로 여행자보험을 적용하는 등 중국의 대북 관광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또 베이징시(市)가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달 방북 이후 북-중 경협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중국 대형 보험사 A기업 관계자와 투자 기업의 고위 관계자 등 약 40명이 15일 방북했다”며 “이들은 북한 당국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제적 수준의 여행자보험 적용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A기업은 지난해 미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회사다. 북한에서는 여행자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여행 중 사고가 나도 보상을 받기 어려웠다. 북한과 중국은 이 같은 상황을 관광 확대의 걸림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북-중 접경지 동북 3성인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이 대북 투자 및 협력을 협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중국 기업들을 돕는 경제사무소를 이미 평양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이징시도 추가로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중 양국이 여행자보험을 적용하고 경제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북-중 경제 협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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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윤완준 zeitung@donga.com·권오혁 특파원
#중국#북한 관광#여행자보험#평양 경제사무소#북중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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