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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국민여망 배신…새 협상 꿈도 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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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국민여망 배신…새 협상 꿈도 꾸지 마라”

뉴스1입력 2019-06-25 09:59수정 2019-06-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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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정상화 합의 번복 비판 한목소리
3당 원내대표 합의준수 요구 압박…“의사일정 그대로 진행”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을 향해 ‘합의한대로 국회 본회의와 각 상임위에 복귀하라’며, ‘그것만이 자유한국당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2019.6.25/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정상화 불발과 관련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번복한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조속한 국회복귀를 촉구했다.

또한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를 준수할 것을 압박하면서 합의문대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며 “국회정상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한 것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타협과 절충을 외면하고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고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민주당은 합의를 부정하는 어떤 정략과 술수에도 타협할 수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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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정상화의 길을 더 탄탄히 진척시킬 것”이라며 “상임위, 법안소위, 예산소위를 넘어 3당 원내대표 합의 그대로 본회의를 비롯해 의사일정을 착실히, 탄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합의대로, 민심그대로 국회정상화로 나오길 바란다”며 “이번 만큼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국회로 복귀하라. 이것 만이 폭발하는 국민분노로부터 한국당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와 서명은 국회운영에 있어 국회법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 것”이라며 “이런 중차대한 여야 간 합의를 어린아이 장난도 아니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어떻게 손바닥 뒤집듯 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조 의장은 “지난번 패스트트랙 당시 폭력점거 사태에 이어 최장기간 추경발목잡기도 모자라 이제는 최단기간 여야 합의 파기까지 한국당은 의회민주주의 파괴 신기록을 나날이 경신하고 있다”며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과 양심, 도리까지 내팽개친 무책임한 자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정신과 내용은 지켜져야 한다. 민주당은 합의된 의사일정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겠다”며 “한국당은 즉각 복귀해 기존 합의사항 이행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창원 의원은 “한국당의 일방적 정쟁, 회의가 열려도 위원장, 간사 등 인선을 미루고, 특위 위원 인선을 지연시킨 침대정치, 국회를 여는 조건으로 무리한 대가를 요구해왔던 인질정치에 이어 이제는 필요한 것만, 원하는 것만 참여하겠다는 편식정치까지 펼쳐진 상황”이라며 “이래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지난 몇 달 ‘개점휴업’, ‘무위도식’, ‘무노동 유임금’ 등의 비난을 듣게 하고 이런 국회 사태를 만든 장본인인 자유한국당이 결국 국회정상화 합의를 2시간 만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며 “국민의 삶도 내동댕이쳐 진 것”일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타이밍이 생명인 추경은 두 달 넘도록 표류 중이고, 유치원 3법은 논의시한 180일 동안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했다. 국민을 위한 법안 1만 4000건은 국회에 여전히 쌓여있다”며 “1분 1초가 아깝다.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국회정상화라는 최소한의 도리부터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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